세상살이

영남대학교의 봄

연우아빠. 2016. 3. 31. 21:24

영남대학교의 봄



영남대학교 철학자의 길

개나리가 꽃을 피웠다.




일명 영남대학교 민속촌

이곳에는 안동댐, 임하댐, 운문댐 등 경북 지역 댐 건설로 수몰지역에 있던 19세기 사대부 가옥과

서당, 철기시대 유적지 등을 그대로 옮겨온 넓은 곳이 있다.



마을은 사라지고 집만 덩그라니 옮겨 놓아서 아쉽지만 여기저기서 수집해 놓은 건물이 마을처럼 보인다.




자원대 연못에는 조금씩 봄 기운이 솟는다.

연두색 버드나무 잎사귀들이 솜털처럼 나무를 물들이기 시작했다.




100만평 가까운 영남대학교에는 이렇게 멧돼지가 나오기도 한다.

이 곳에서 내가 본 것만 꼽아보면 후투티, 오색 딱다구리, 딱다구리, 청둥오리, 논병아리, 쇠물닭,

고라니, 산토끼, 다람쥐, 청설모 등이 있다.





쇠물닭이 유유히 먹이를 찾아 헤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