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여행
2인용 텐트 장만
연우아빠.
2014. 4. 7. 08:56
2007년 유니맘님 주도로 텐트 공동구매 했던 때가 벌써 7년이 지났네요.
이제 아이들도 크고, 나름 자기들 생활도 있고, 학교에서 걸리는 일도 많고
웬만큼 다 다녀보았으니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도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준기가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는 함께 다니는 기회를 만들어 볼 생각도 있고,
나중에 아내와 둘이서 캠핑 다닐 때 쓸 수 있을 것 같아 2인용 텐트를 장만했습니다.
백패킹이 가능한 3.28kg이라고 해서 초캠몰에서 샀습니다.
집에서 무게를 달아보니 3.5kg이네요.
그래도 군대서 들고 다니던 소총보다 가볍습니다.
집에서 한번 펴 보았습니다.
한번 결제했다가 취소했다가 다시 결제하는 왔다리 갔다리를 한 뒤에 배송받은 텐트 박스.
결제 하룻만에 번개처럼 날아온 배송물
포장을 뜯으니 텐트와 폴대 그리고 전용 팩이 나옵니다.
노란 주머니 안에 그라운드 시트, 이너텐트, 플라이가 들어 있습니다.
폴은 항금색 두랄류민, 팩은 삼각형 10개
혼자 치기에도 좋은 작은 사이즈네요. 이너텐트 크기는 가로 * 세로 * 높이 140 * 210* 110cm
준기보고 들어가서 누워 보라고 했습니다. 엇갈려 누우면 3명은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라이는 밝은 색. 팩을 박으면 전실에 좌우로 50cm 정도 공간이 생깁니다. 각을 잡으려면 최소한 4군데는 팩을 박아야 하네요.
149,000원 주고 샀습니다. 5월달부터 가까운 휴양림 캠핑장을 다녀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