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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473

[기고] 중소기업의 파이를 빼앗지 말라 중소기업의 파이를 빼앗지 말라 / 매일신문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은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과 현대 두 패밀리 그룹의 자산 총액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50%를 넘어섰다. 금융업을 제외한 제조 서비스업 분야에서 10대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현상은 심각하다. 비중도 문제지만 그 증가속도도 지나치게 빠르다. 2011년 10대 대기업은 전체 매출의 41.1%인 756조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금년 10월, 전체 상장종목 중 6.1%에 불과한 10대 그룹 소속사가 전체 주식시장 시가 총액의 54.4%를 차지했다. 게다가 30대 그룹이 차지하는 시가총액은 무려 95.2%이다. 이런 현상은 바람직한 것인가? 우리는 자본주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아담 스미스의 을.. 2012. 11. 28.
조화로운 삶 / 헬렌 & 스콧 니어링 Living the Good Life / Helen and Scott Nearing 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 부부가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약탈하지 않고, 다른 생명을 죽이지 않고도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한 20년간의 기록을 남겼다. 재생지로 인쇄하였으며, 코팅을 하지 않은 것 때문에 더욱 맘에 든다. 전원생활은 사람이 살면서 한번쯤은 꿈 꿔보는 생활일 것이다. 막연한 꿈을 꾸고 귀농을 한 사람들은 많은 어려움에 맞부딪친다.나 또한 귀향은 쉬우나 귀농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노동력을 팔아 돈을 벌 수 있는 시기에는 매달 지불하는 아파트 관리비가 큰 부담은 아니겠지만퇴직을 하는 순간부터 생존의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이 책은 이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시골 생활.. 2012. 11. 6.
강화도 동쪽해안 유적 (2) 강화도 동쪽해안 유적 (2) / 2012. 11.3(토) 해안에 있는 진을 구경하는 동안 점심시간이 되었다.맛집을 탐방하는 재미도 있지만, 지역 토착 음식을 먹어보자는 아들의 제안에 따라광성진을 나와 읍내에 있는 중앙시장으로 갔다. 아무래도 전통 있는 재래시장 쪽이 맛있고 값도 싼 음식점이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차를 길가 주차장에 대고 중앙시장 안으로 걸어 갔다.골목을 이리저리 헤매다가 갑자기 큰 길을 만났는데 강화읍 사무소 앞이었다. 최근에 손을 댄 모습에 잘못 왔구나 싶은 생각이 얼핏 들었다.더 헤매는 것 보다 가까운 음식점에 가 보자 라는 생각으로 제일 앞에 보이는 집에 들어갔다. 집이 새로 지은 2층 양옥집이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이라는 상호를 달고 있.. 2012.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