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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여행154

봉화 청옥산휴양림 가는 길 2011.8.12(금) 봉화 청옥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길 오늘은 준기 생일. 연우와 준기 생일은 늘 여름 휴가철과 겹쳐 밖에서 차리는 경우가 많다. 어제 다하누 촌에서 덤으로 받아온 떡갈비 두장을 후라이팬에 튀겨서 생일아침 별식으로 주었다. 미역국은 청옥산에서 저녁 때 먹기로 하고 철수를 했다. 다행히 잔뜩 흐리기만 할 뿐 비는 내리지 않았다. 정선 시내를 지나가야 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강변 주차장에 차를 대고 구경을 했다.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지붕도 덮고 바닥도 정비해서 깔끔했다. 정선 장날은 널리 알려진 편이라 규모도 제법 크고 사람들도 북적거리는 모습이 번화가처럼 활기가 넘친다. 설렁설렁 구경하다가 반찬 거리가 될만한 것을 골라 된장과 곰취장아찌를 샀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간식으로 가.. 2011. 8. 18.
여름휴가 첫날..가리왕산 자연휴양림 2011년 여름휴가 : 8월10일~8월15일(5박6일) 정선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8.10~8.12) 봉화 청옥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8.12~8.15) 산림청(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의 특이한 예약 시스템 탓에 5일간 매일 09:00에 야영장 데크를 예약해야 하느라 많은 신경을 썼다. 매일 같은 데크를 잡지 못하면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 하는데다가 15:00까지 현장 도착해서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취소 되는 이해불가한 예약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누구는 목숨을 건 질주를 유발하는 야영이라고 항의 글도 올렸던데....개선 의견을 냈는데도 종합개선대책 마련할 때까지 현행 유지 한다는 회신이 참 실망스럽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한달 단위로 예약을 받고, 예약금은 사전 결제 시스템으로 운영하는데.. 2011. 8. 16.
북한산 트레킹 2011. 6.18 배달은석님이 주동해서 솔바람 사람들이 북한산을 가볍게 찍고 둘레길 트래킹을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학교 가는 토요일인지라 아이들 때문에 엄마들은 모두 동참을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여자분들이 섭섭했겠지요. 17일 밤에 집에 올라왔더니 아내가 매실을 10kg 받아놨더군요. 유진아빠가 북한산 가는 길에 지하철 같이 타고 가자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아내가 웃으면서 한 마디 합니다. "에라이, 내일 비나 확 쏟아져라" "비 오면 좋지. 선선해서 등산하기 더 좋을 걸" 내일이 등산하러 가는 날인데 밤 12시가 넘은 시각에 매실 다듬기를 시키더군요. 수면 부족은 등산에 쥐약인데..... 알람 소리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먹고 유진아빠 만나서 아카데미하우스 앞에 도착한 것은 8시 50분. 집에서 2.. 2011.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