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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59

소백산 등산 소백산 등산(2015.10.31.) 10월 마지막 날, 주은아빠가 박달재휴양림을 예약해 놓았다고 소집한 번개같은 정기모임. 오후 3시에 입실을 하니 유진아빠가 가까운 소백산에 올라갔다가 가겠노라고 해서 얼른 따라 붙었다. 대구에서 소백산 천동탐방안내소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는 멀었다.늦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달려서 간신히 약속시간에 도착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에 주차장 그늘은 생각보다 춥다.국립공원은 입장료가 폐지되었지만 이 곳은 지자체에서 유원지로 관리를 하는 곳이라 그런지주차비 3천원, 1인당 입장료 1천원을 받는다. 기다리는 동안 주차장을 찍었다.고도계 상으로는 해발 313m가 찍혔다. 유진아빠는 단양읍내에 들러 점심 때 먹을 김밥과 컵라면을 사왔다.이번에도 이웃사촌에게 민폐를 끼치는 모드가 .. 2015. 11. 11.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영화 <암살>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영화 / 2015.07.22 개봉 이런 영화를 기다렸다.항일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고 나면대개 개운한 느낌보다 답답증만 커져서보기가 싫었다. 하지만, 영화 은 지금까지 봤던영화들과 차원을 달리하는 카타르시스를 주었다. 시원시원하고섬세하면서도 선이 굵은 액션그리고 복선을 촘촘히 깔아 놓은 이야기 전개는관객입장에서 아주 시원하고 상쾌한 영화였다. 매국 친일파의 다양한 망언과항일투사들의 처절한 투쟁에서에피소드를 빌려와서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 주는 영화였다. 왕년이 어쩌구 하는 쓰레기들을 한방에 날려버리고불가능한 일을 한다며 달콤한 언사를 뇌까리는 자들에게주인공 안옥윤은 시원하게 일갈한다.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가 아니라 라는 사실을깨우쳐준 대사.. 2015. 8. 8.
제7회 황토현역사페스티벌 제7회 황토현역사퀴즈대회 참가(2015. 5.10.) 작년에 딸아이 학교 소개로 참가하게 된 역사퀴즈대회에서 동상을 받았었는데이번에도 장거리 여행의 피로가 걱정되었지만 아름다운 내장산과 정읍 구경을 덤으로 삼아역사퀴즈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내장산국립공원 야영장에서 비를 맞으며 야영을 했었는데올해는 장거리 여행에 대한 부담 때문에 내장산 한일장에서 묵기로 했다. 작년 행사장에서 가까운 곳이라 숙소를 한달전에 정했는데이번에는 행사장이 정읍 시내에서 좀 떨어진 이었다. 시골스러운 숙소 내부는 어렸을 때 여행숙소를 떠올렸고내장산의 맛있는 공기와 친절하고 맛있는 아침을 먹을 수 있어 참 편안했다. 아침 일찍 여관을 나와 행사장으로 달렸다. 간신히 등록시작 시간인 09:30에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2015.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