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3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헐! 그런데 이제 겨우 토요일이네요. 이런 경사가....^^
벌노랑이 방에서 바라본 용화산 휴양림의 아침
저는 이 시스테 창을 통해 바라보는 가을 풍경이 왠지 풍성한 가을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유아적인 취향이죠. 흠.
발코니에 나뭇잎 세장.
이건 현지아빠님의 따뜻한 사진을 볼 때 필을 받아서 가끔씩 시도해 보는 사진입니다.
뭐 실력이야 중요하겠습니까? 가을을 느끼는 감성이 중요하죠. ㅎㅎㅎ
발코니에서 보면 이런 모습.
독일에서 본 아주 작은 시골마을 같은 모습이라서 보기에 참 좋습니다. 색감도 너무너무 좋아요.
11월달부터 용화산 휴양림 야영장은 문을 닫습니다만,
그래도 많은 캠퍼들이 이렇게 캠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황금색으로 물든 낙엽송 아래 보기는 좋은데 이쪽이 서쪽이라 12시가 다 되어서야 햇빛이 들기 때문에 좀 추울 것 같습니다.
연립동 밖으로 나와서 우리가 잤던 집을 찍어봤습니다.
가운데 삼각형 지붕이 있는 2층 방 2군데는 다락이 있습니다.
제일 오른족 2층 벌노랑이 방은 7인실인데 2가족이 와도 충분할만큼 널찍하네요.
준기와 함께 하는 산책.
그림자 놀이를 합니다. 아빠의 권위에 도전하는 준기군. 그림자에게 덤빕니다.
와! 여기는 제일 꼭대기에 있는 수련관인데 누가 디자인을 했는지 색감도 좋고 보기도 좋네요.
저기서 머물면 용화산 휴양림 모두를 가진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족구장과 농구장도 있어요.
'숲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해의 끝과 시작...동해안 칠보산휴양림 (2) | 2011.01.07 |
---|---|
얼어붙은 청태산, 따뜻한 화로 같은 사람들 (0) | 2011.01.07 |
춘천여행 #1 김유정 문학관 (0) | 2010.11.14 |
하루에 봉우리 두 개를 오르다 (2) | 2010.11.10 |
가을 빛이 예뻐서 무작정 떠난 야영 (0) | 2010.10.26 |